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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수, 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7차전서 첫 우승

입력 2023-10-1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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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수
최이수가 2023 시즌 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17차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싸진=KLPGA)

 

최이수가 2023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7차전(총 상금 7000만 원)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최이수는 17일 전남 무안군 무안 컨트리클럽 남 코스(파 72)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최이수는 “우승이 확정됐을 때 얼떨떨하고 실감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드림투어에서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노력으로 일궈냈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기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최이수는 “부모님과 동생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내가 골프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동생들과 함께 멀리 헝가리에서 일하고 계시는 아버지께 감사 드린다고 전하고 싶다. 더불어 24시간 함께 해주시면서 응원해주시는 어머니께도 감사 드리고 싶다”면서 “그리고 골프를 하고 있는 동생들도 내 우승을 보면서 좋은 동기부여를 받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권다원과 김수현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드림투어 16차전 우승자인 박혜준은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신지원, 김효문과 공동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올해 KLPGA 드림투어는 3월 시작해 이제 한 개 대회만 남겨놓게 됐다.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펼쳐질 KLPGA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 이다. 그리고 최종전에서 2024 시즌 KLPGA 투어 시드권을 차지하게 될 올해 드림투어 상금 순위 20위 이내의 선수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KLPGA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은 총 상금이 2억 원에 우승 상금 3000만 원이다. 따라서 왕중왕전에 출전하게 되는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2023 시즌 드림투어 상금왕의 향방뿐만 아니라 최종 상금 순위 20명의 명단이 달라질 수 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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