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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K-뷰티, 오송에서 그 화려한 날개를 펴다!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전격 개막

입력 2023-10-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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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개막식.(사진=충북도)
코로나로 위축됐던 K뷰티, 화장품 업계가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여기에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전격 개막돼 화장품 산업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 3만 제곱미터의 넓은 야외공간에서 ‘세계속의 K-뷰티, 오송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엑스포는 오늘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알찬 행사로 꾸며졌다.

우선 개막식 식전행사로 뷰티패션쇼로 시작했으며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김유미 차장 등 오송에 있는 6개 국책기관의 대표 하객과 함께 황영호 충북도의회의장, 김은숙 청주시의회부의장이 참석했으며, 충북도 해외 자매결연지인 베트남 빈푹성의 레 주이 타잉 성장과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의 무하마드 마스로피 자치국장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박한수 세계한인협회 상근부회장, 강병목 세계한인무역협회뉴욕지회장, LG생활건강 김인철 상무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자리해 행사를 빛냈다.

충청북도 김영환 지사는 개회사에서 충북화장품은 우리나라 수출액의 21%를 차지하고 있는 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발전에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보건의료 국책기관과 기업, 연구기관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충북도가 그 성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공동주최자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국내 유일의 화장품 산업단지와 화장품 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될 오송에 대한 기대로 객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식전공연으로는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뷰티 런웨이쇼가 펼쳐지고, 뮤지컬 미니 갈라쇼가 주제공연으로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세심하게 조성된 비즈니스관에서는 5일간 153개 업체의 기업이 참가해 323명의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이 진행된다.

220개 부스가 있는 기업관에서는 기능성화장품 제조회사와 원료공급사, 용기 및 부자재 전문기업, 헤어제품, 이너뷰티 전문기업 등 뷰티 분야별 기업이 총망라돼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참여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까지 확대, 뷰티인플루언서 현장 홍보 방송이 차례로 진행됐다.

가장 관람객으로 붐비는 현장은 역시 구매 영수증 현장 룰렛 이벤트행사장이다. 5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관람객에게 구입 금액에 버금가는 선물을 증정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더불어 일반 관람객이 가장 좋아하는 코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아로마 향수 만들기 체험, 에센스 만들기 체험, 인바디&피부 진단 체험, 두피 진단 체험 등이 시간대별로 진행돼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야외에서는 4미터의 초대형 향수병으로 만들어진 상징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기를 맡으며 1600㎡의 공간에 조성된 뷰티정원에서 오송 오남매 캐릭터 포토존이 어우러진 꽃밭에서 인생샷을 남기려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나날이 깊어지는 가을에 엑스포장을 방문한다면 자신에게 꼭 맞는 맞뷰티에 대해 알아보고 최신 뷰티 트렌드도 가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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