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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판매협회 세계연맹 2026 인천 세계대회 유치 성공

유수 글로벌 기업 회장 등 약 500명 참가

입력 2023-10-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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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참가자 단체사진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 유치 한국 참가자 현장 사진 ,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시가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직접판매협회 세계연맹(World Federation of Direct Selling Association, 이하 WFDSA) 세계대회에서 오는 2026년 개최될 세계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19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국내 최초로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WFDSA World Congress)’ 유치에 성공했다.

인천은 올해 6월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026년 행사 유치를 위한 제안서를 직접판매세계연맹에 제출해 지난 16∼18일까지 3일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 된 2023년도 행사에 참여해 유치 제안 프레젠테이션, 차기행사 유치 세일즈, 인천 마이스 홍보부스를 운영해 유치했다.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접근성,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영종도 복합리조트 등 다양한 마이스 인프라,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 지원프로그램 등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26년 직접판매세계대회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WFDSA 세계대회는 직접판매 기업과 정부기관, 소비자단체, 학계 등이 모여 직접판매에 관한 중요 이슈를 공유하고 토의하는 장으로 3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직접판매세계대회에는 대륙별 직접판매협회 이사진 및 유수의 글로벌 기업 회장 등 약 500명이 참여하며, 동북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의미가 깊다.

또한 직접판매세계연맹에는 미국 등 61개국 약 1억1490만명의 판매원이 가입돼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 유치를 계기로 인천이 향후 중대형 글로벌 기업회의를 인천으로 유치 할 수 있는 홍보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천에서는 애터미 원데이 세미나 등 최소 1000명~1만 명 규모의 글로벌 기업회의들이 다수 개최돼 왔다.

이 외에도 서울, 일산, 제주, 부산 등에서도 다양한 직접판매업체 주최 기업회의 등이 개최된 바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지난 2016년부터 미국직접판매협회 회원사,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협력회원사로 활동하며, 협회 및 글로벌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설명회, 팸투어 등을 통해 마이스 개최 최적지로서의 인천의 강점에 대해 홍보해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동북아시아 최초로 2026 직접판매세계대회를 인천으로 유치에 성공 해 각 기업의 의사결정자 500여 명이 참여하는 만큼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향후 1~2만 명 이상의 글로벌 기업회의를 인천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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