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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3년 학생한자골든벨’ 개최

‘도전 학생 한자왕!’ 학생의 한자능력 배양을 위한 자리 마련

입력 2023-10-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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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학생한자골든벨 성황리에 개최
진주시는 지난 22일 진주성 내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참가자 및 관람객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학생한자골든벨’을 개최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지난 22일 진주성 내 임진대첩 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참가자 및 관람객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학생한자골든벨’을 개최했다.

성균관유도회 진주지부에서 주최하고 진주시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출제되는 한자의 난이도를 고려해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구분하고 예선·패자부활전·본선·결선을 거쳐 진행됐다.

문제 출제범위는 초등부는 한자급수 6~8급 수준이며, 중·고등부는 한자급수 3~5급 수준의 문제가 출제돼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평소 익힌 한자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겨뤘다.

이날 한자골든벨에서는 초등부 금산초등학교 이찬호 학생과 중·고등부 사천중학교 김동윤 학생이 각각 장원의 주인공이 됐고 그 외에도 초등부와 중·고등부에서 각각 차상 1명, 차하 2명, 참방 5명이 수상의 영광을 거뒀다.

허종철 성균관유도회 진주지부 대표는 “우리말에 한자어의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과거에 비해 한자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우리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선인들의 지혜가 담긴 성어 등의 학습을 통한 문해력 증진과 인성교육 차원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한자골든벨로 미래의 인재인 우리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교훈을 터득하고 진주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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