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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김영환 지사, 영세 소상공인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등...

김영환 지사, 영세 소상공인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충북도, 규제개선 전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충북도 투자유치 실무대표단, 일본 투자유치활동 나선다
충북도 특사경, 김장철 성수식품 단속 실시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라오스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강화 진단 기술 지원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 학술세미나 개최

입력 2023-10-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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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회 및 소통간담회.(사진=충북도)
◇ 김영환 지사, 영세 소상공인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 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회에서 애로사항 청취 -

충청북도는 2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경영위기 소상공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회 및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기업진흥원(충북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2년 연속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사업 충북권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1년 동안 사업을 마무리하며 그간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사업은 도내 경영위기 소상공인 131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경영개선교육,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매출감소 등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경영개선교육에 참여하여 백종원 대표 특강, 차별화전략, 마케팅 등 교육을 통해 경영위기를 극복했다.

사업화 자금지원받은 소상공인들은 특허·인증평가, 매장모델링, 온라인마케팅 판로지원 등 사업운영에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받아 경쟁력을 높였다.

이 사업으로 재기에 성공한 4개 기업은 우수사례·성과발표를 했고, 이어 김영환 도지사와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지속적인 대화가 필요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역할도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 확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일선에 계신 경영위기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앞으로 자주 마련하겠다”며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서민경제의 근간인만큼, 도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으로 소상공인의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규제개선 전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기업과 경제활력 저해하는 행정 속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 추진 -

충청북도는 기업 경영과 경제활력에 걸림돌이 되는 킬러규제를 발굴하여 개선하고자 ‘도민과 기업이 행복한 규제개선 전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과 국민에 불필요한 부담과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국민과 기업이 직접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함으로써 규제 개선의 효과와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다양한 형태의 킬러규제 중 그림자규제, 행태규제와 지방자치단체 조례· 규칙에 존재하는 규제이며, 단순 민원이나 진정, 이미 개선 시행되고 있는 과제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과제는 1차 심사에서 적합성 여부를 검토한 후 국민투표를 거치고, 최종 공모전심사위원회의에서 공익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확산가능성을 평가해 6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발굴된 과제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건은 소관부서와 협의해 조례 개정 등 개선을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 중앙부처에도 건의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그림자규제와 행태규제는 행정현장에 곳곳에 숨어 있고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특성 때문에 발굴과 개선이 어렵다”며 “현장에서 직접 겪으신 행정에 불합리한 규제가 있다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투자유치 실무대표단, 일본 투자유치활동2
투자유치 실무대표단, 일본 투자유치활동.(사진=충북도)
◇ 충북도 투자유치 실무대표단, 일본 투자유치활동 나선다

- 소부장,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잠재투자기업에 투자유치활동

- 일본 반도체제조장치협회에서 충북 반도체 투자환경 소개

강성규 투자유치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충청북도 일본 투자유치 실무대표단이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대표단은 충북도 핵심 전략산업인 소부장,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의 일본 잠재투자기업 본사를 방문하여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한국 투자를 고려 중인 잠재투자기업 5개사를 방문하여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2023년 7월), 최적의 교통망 보유 등 충북의 강점을 소개하고,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무상에 가까운 임대료 감면 등 적극적인 유인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유망 반도체 220여개 사를 회원으로 둔 일본 반도체제조장치협회를 방문하여 일본 반도체 산업 투자 동향을 파악함은 물론, 충북의 반도체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일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외자유치 및 관련기관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 충북도 특사경, 김장철 성수식품 단속 실시

- 깨끗한 하천 조성과 안전한 먹거리 구현을 위한 집중 단속 -

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절임배추, 김치, 고춧가루 등 김장철 성수식품에 대한 생산 및 소비 증가에 따라 환경, 식품위생, 원산지 분야를 대상으로 23부터 11월 17일까지 4주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절임배추, 김치, 고춧가루를 제조ㆍ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 분야)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 (식품 분야) 소비기한 경과 또는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식품 제조ㆍ판매, (원산지 분야) 농ㆍ축ㆍ수산물 원산지 거짓ㆍ혼동 표시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도는 단속기간내 확인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형사처벌은 도 민생사법경찰팀이 직접 수사해 검찰로 송치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김장철 소비가 증가하는 절임배추, 김치, 고춧가루 등 성수식품에 대해 사전 단속을 실시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의 공급과 깨끗한 하천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오스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강화 진단 기술 지원3
라오스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강화 진단 기술 지원.(사진=충북도)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라오스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강화 진단 기술 지원

- 한국-라오스 양국간 감염병 정보공유 및 대응강화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질병관리청 및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추진하는 라오스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의 일환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원인 세균 검사 분석 과정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ODA란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자금이나 기술협력을 포함한 지원을 뜻한다.

이번 연수는 라오스의 공중보건 위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감염병 진단 및 분석의 실험실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했다.

연구원은 라오스 보건부 산하의 국립진단역학센터 세균 분석 담당 실무진 2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연수를 진행했으며, 교육 내용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원인 세균 분리 동정 및 유전자 검출검사, 생화학적 분석, 혈청형 분석 등의 실험실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 등의 연구 시설 및 실험실 장비의 소개와 의료폐기물 관리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라오스 국립진단역학센터 세균 분석 담당자의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의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서 공중보건 위협에 대응하는 다양한 기관의 기술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 학술세미나 포스터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 학술세미나 포스터
◇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 학술세미나 개최

- 충북도, 조선시대 충북 유교문화를 집중 조명한다 -

충북도는 2023년 충북역사문화총서 발간 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충북지역 유학의 학맥과 학풍에 따라 전개되었던 유교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충북 유학의 학맥과 학풍’ 학술세미나를 27일 개최한다.

유교문화는 조선 사회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친 고급문화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유교문화는 지역 정체성과 직결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도 발굴하고 활용하는 문화콘텐츠 자원 가운데 하나이다. 게다가 지역민의 공감대를 얻기 쉬워 그 활용성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평가이다.

반면에 충북은 조선시대부터 유교문화가 화려하게 꽃 피운 곳임에도 관련 연구 자료가 부족하였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김의환 교수(충북대 교양교육본부)를 비롯한 8명의 학계 전문가를 통하여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시기별로 4개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16세기는 사화(士禍)에 따른 사림이 충북지역에 정착한 내용을 정리하고, 17세기는 송시열·최석정·허적 등 당대 유력인물의 충북지역 활동을 통해 유교문화의 흐름을 살펴볼 계획이다.

18세기는 당시 조선 사회의 화두였던 성리학 이념과 논쟁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19세기는 도학 계열 학파의 형성 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유교는 정신적 가치를 중시하고, 그 문화는 인물들의 학문과 사상에서 발현된다고 할 수 있어,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충북 유교문화의 특징과 지역 출신 인물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될 것이다.

특히 충북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다른 지역에 비해 치우침 없이 비교적 다양한 학파와 사상이 존재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유교문화 자원이 지리적 요소와 결합한다면 현재 충북도정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기초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북 유교문화권 사업의 문화자원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술세미나 이후 연말에 이번 발표문을 포함한 충북 유교문화와 관련한 글을 묶어 충북역사문화총서라는 책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충북역사문화총서는 충청북도지편찬위원회에서 책 발간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인문학적 문화콘텐츠 자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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