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37 시크릿 에센스 150ml. (사진=LG생활건강) |
LG생활건강이 다음 달부터 숨, 오휘, 빌리프, 더페이스샵 등 주요 브랜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3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숨, 오휘, 빌리프, 더페이스샵의 일부 품목 가격이 평균 4~5% 오른다.
숨의 시크릿 에센스 EX(100mL)는 9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5.3% 오르고, 오휘의 프라임 어드밴서 2종 기획 상품의 경우 14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3.6% 오른다.
빌리프 아쿠아밤 비타워터크림(50mL)은 5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5.5% 인상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맥(MAC), 크리니크, 샤넬 등 수입 화장품 브랜드사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해 주요 원부자재의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