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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신재생에너지 6년간 195억 투자

내년 295가구 대상 태양광, 보일러 지원사업에 29억여원 투입

입력 2023-11-05 10:10 | 신문게재 2023-11-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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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청사
청양군

 

충남 청양군은 내년 군내 295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29억6000만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속 조치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칠갑산 에너지 로드 조성계획’으로 명명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 설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 7월 2024년 공모에 응모해 공개평가와 심층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앞서 군은 2018~2019년 청양읍 등에 총 78억7000만원을 투입해 746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 587곳, 태양열 37곳, 지열 122곳을 설치했으며, 2021~2023년에는 10개 읍면에 87억3000만원을 투입해 1050가구의 에너지 복합 설비를 설치했다.

이 사업으로 설치되는 태양광 설비는 전기요금 절감, 태양열은 온수 제공, 지열 보일러는 온수 및 난방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군은 내년 정부예산 확정 후 한국에너지공단, 충남도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6년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군민들의 전기요금과 난방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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