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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드디어 주제 파악"…내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단독 콘서트

입력 2023-11-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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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내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예고한 가수 임영웅이 직접 소감을 전했다.

7일 임영웅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시그널’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임영웅은 “공연이 끝나고 난 뒤 쉬는 날들은 정말 달콤한 휴일이다. 여러분들을 콘서트에서 만나 뵐 생각에 설레며 준비하던 게 진짜 어제 같은데”라며 앞서 진행했던 ‘아임 히어로’ 서울 콘서트를 회상했다.

이어 “제가 보낸 시그널이 좀 약했는지, 다들 예상치 못하신 것 같은데”라며 “드디어 제가 주제 파악을 살짝 해보았다. 무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여러분들과 신나게 놀 수 있게 됐다”고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다시 한 번 알렸다.

지난 5일 임영웅은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마지막 공연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평소 축구 마니아로 알려진 임영웅은 “축구하는 거 아니고 내 본업”이라며 “여러분과 함께라면 정말 우주까지도 갈 것 같다. 늘 기적을 만들어주시는 우리 영웅시대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의 한결같은 응원과 사랑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 주제 파악 너무 못하는것 같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글쓴이는 “왜 주경기장에서 안하고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하냐. 본인 주제 파악 좀 제대로 하자. 자기객관화가 넘 안되는것 같다”며 “효녀들이 울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상대적으로 객석 규모가 작은 장소에서 공연을 개최해 티켓팅이 어렵다고 하소연 한 것.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임영웅 주제파악 좀”, “맞는말. 고척으로 가세요”, “체조에서 할거면 한달 내내 하시라구요” 등 재치 있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현재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임영웅은 대구, 대전, 광주 등으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며, 내년 5월 25일, 26일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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