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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스타트업 스탠바이와 부산대 경영학과 동아리 IBA 간 업무협약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IBA 회장 박예진, 스탠바이 송재욱 대표.(사진=스탠바이 제공) |
부산의 커뮤니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스탠바이’가 부산대 경영학과 ‘지능형 경영 분석 동아리 IB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3일 스탠바이에 따르면 업무 협약식은 지난 9일 부산대 경영관에서 진행됐다. 스탠바이 측은 △부산 지역 대학 및 지역 내 기업-대학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에 앞서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자 업무 협약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탠바이 △IBA △기업(부산 및 경상권) 세 주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스탠바이는 부산대 AI 동아리-기업 간 AI 프로젝트 활동을 매니징하고, 부산대 AI 동아리는 연결되는 기업과 상호 협의 하에, 기업의 니즈에 맞는 AI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송재욱 스탠바이 대표는 ‘부산에 실력있는 대학생들이 정말 많은데, 이를 정형화하여 사회와 연결시켜주는 주체가 없어 소통 창구가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AI 동아리에게 멘토 인력의 전문 코칭, 기업과의 네트워킹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김예진 IBA 회장은 ‘수도권 소재 대학교 동아리들처럼 IBA도 다양한 지역 기업과 연계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왔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 스탠바이의 교육 기획 참여 등 데이터 분석 및 AI를 활용한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다가올 인공지능 세상을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스탠바이와 IBA는 부산 및 경상권 지역의 네트워킹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앞서 스탠바이는 이번 MOU의 초석으로 △민관을 대상으로 한 ChatGPT 교육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상수 vs AI’ AI 전시회 등을 개최했고 △스탠바이 컬쳐데이&인사이트데이 등의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