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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2023년 3분기 영업이익 42억원… 전년比 32.2%↓

입력 2023-11-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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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엠게임은 2023년 3분기 매출 175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 증가해 역대 3분기 매출 중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 8월 출시한 방치형 모바일 게임 ‘퀸즈나이츠’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32.2% 하락했다.

2023년 3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원인은 PC MMORPG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과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서비스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퀸즈나이츠 신작 효과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년에는 1분기 내에 퀸즈나이츠의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다. 국내는 방치형 RPG 장르에 맞춰 주기적인 업데이트와 소통하는 운영을 펼치며 긴 호흡으로 가져가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상반기 중 자사의 ‘귀혼’ IP를 기반으로 기존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로 옮긴 MMORPG ‘귀혼M’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원작 귀혼이 인기를 끌고 있는 아시아권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도 계획 중이다.

또한, 중국 게임사 킹넷이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의 국내 서비스와 함께 신규 게임의 퍼블리싱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전민강호는 지난 8월 중국에 출시돼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까지 올랐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 중인 2023년은 4분기 PC 온라인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지난해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4년은 탄탄한 IP인 귀혼과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출시로 성공적인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신규 퍼블리싱 게임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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