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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사 및 언론 관계자 초청 ‘전북 관광’ 매력 알려

전북도, 중국 단체관광 전면 허용 인바운드 관광객 집중 유치 공략
중국 여행사 및 언론 관계자 초청 ‘전북관광 매력’ 홍보 및 설명회 개최
석도페리 연계 전북 관광상품 개발 및 중국인 관광 편의 제고 노력

입력 2023-11-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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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사 및 언론인 초청 전북팸투어
전북도는 중국정부의 단체관광 전면 허용함에 따라 중국 여행사 및 언론인을 초청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북팸투어를 실시, ‘전북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등 대중관광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사진=전북도)
전북도는 중국 정부가 올해 8월 10일, 6년 만에 중국인의 방한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중관광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중국 현지 여행사 및 칭다오 방송국 등 언론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전북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을 방문한 중국대표단은 석도페리(중국 스다오-군산항) 운항 재개에 따라 직접 석도페리를 이용해 전북을 방문, 주요 관광명소 답사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여행사 대표단은 최근 여행 추세를 반영한 중국 여행객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전주 한옥마을 △임실 119안전체험관 △임실 치즈테마파크 △남원 광한루원 △순창 강천산 △진안 홍삼스파 △익산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 △군산 근대문화거리 등을 방문했다. 또한 △한복체험 △전통장 만들기 체험 △홍삼스파 체험을 통해 지역특화(로컬) 체험 관광상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 및 사전 답사 여행을 통해 중국 여행사 관계자들은 석도페리를 연계한 교육여행, 전북 특수목적관광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된 중국시장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중국 관광시장 재개에 따라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의하면 중국 정부가 지난 8월 방한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한 이후 1월부터 9월까지 방한 외래관광객이 76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일본관광객이 19.7%인 158만 명이었으며, 뒤이어 중국관광객이 16.9%인 130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3위는 미국(10.4%, 80만 명), 4위 대만(9.1%, 69만 명), 5위 베트남(4%, 30만 명) 순이었다.

이 가운데 전북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23만 3510명이며, 중국관광객은 3만 8469명으로 16.5%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이 3만 2219명(13.8%), 일본 1만 5477명(6.6%), 베트남 1만 607명(4.6%), 홍콩 1만 449명(4.5%)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중국 여행시장 집중 공략을 위해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간편결제가 가능한 도내 사후면세점 확충을 통해 관광객 쇼핑 편의 제고에 힘쓰는 한편 웨이보, 한유망 등 중국 주요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온라인 홍보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내년에 중국 현지에서 ‘전북관광 설명회’를 개최해 전북관광 인지도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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