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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입력 2023-11-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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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 거제시 제공.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

방문건강관리 대상은 건강관리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이다. 거제시 보건소에 따르면 3400여 가구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이들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독거노인 등 대부분 한파에 취약가구들이다.

방문건강관리는 방문간호사 6명이 방문·전화·문자로 한파대응 행동요령 및 한랭질환 예방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또한, 한랭질환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등 1000명에게는 한파 대비 물품(목도리·핫팩)을 제공하며 한파 쉼터 운영에 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수칙은 가벼운 실내운동 및 실내적정온도(18~20℃)를 유지, 야외활동 자제·부득이 외출 시에는 내복·목도리·장갑 등으로 노출부분 보온, 충분한 영양섭취와 수분 공급 유지, 낙상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폭을 줄이고 굽이 낮고 미끄럼이 방지된 신발을 착용하기 등이다.

조정순 건강증진과장은 “독거노인 등 어르신은 겨울철 한랭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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