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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외국인여행보험 월평균 100% 이상 성장

입력 2023-11-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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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손해보험 사옥(주간) (1)
(사진=롯데손보)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4월부터 외국인 전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판매 중인 ‘렛 디스커버(let: discover) 국내여행보험 Ⅲ’이 월평균 10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보험은 올해 4월20일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고를 올려, 판매건수 기준 102%, 판매금액으로는 월평균 성장률 100%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6개월 동안 가입한 고객 국적은 총 83개국으로 전 세계 국가 약 40%에 해당한다.

롯데손보는 렛 디스커버 국내여행보험 Ⅲ의 성공 비결을 ‘편리함’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외국인 국내여행보험은 가입을 위해 외국인 등록번호가 필요했다. 단순 관광객이나 2개월 내 단기 체류 외국인은 가입이 불가한 구조였다.

롯데손보 외국인 대상 국내여행보험 상품은 크리에이트립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여행 기간·여권번호·성명·성별 등 최소 정보 입력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총 6개 국어(영어·일본어·광둥어·대만어·태국어·베트남어)로 상품설명서와 보험금 청구 안내문 등 주요 문서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을 원하는 외국인 수요 증대에 따라 지원 언어는 지속 확대 중이다.

청구 절차도 간편하다. 그동안 외국인 방문객은 자국 상품만 가입 가능해 보험금 청구, 유관 문의는 귀국 후 진행해야 했지만, 해당 상품은 출국 전 모바일과 이메일로 청구 가능하다. 귀국 후 서류 부재로 청구하지 못하는 불편을 개선했다.

여기에 지난 8월에는 기존 플랜 외 ‘고급형 플랜’을 출시하고, 9월에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법인 전용 VIP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 커스터마이징(맞춤 서비스)도 지속 진행 중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한류 열풍의 시대, 외국인 여행보험 서비스 제휴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고객의 니즈까지 충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Biz 전담조직을 통해 혁신적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플랫폼과 창조적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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