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검색어
 |
| 인천대건고등학교 가족봉사단과 학생, 학부모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위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건고등학교 제공 |
인천 대건고등학교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천 대건고등학교 가족봉사단과 학생, 학부모들은 최근 교내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김치 10kg씩 50박스를 독거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2학년 김재원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김장이었는데 어르신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맛있게 드시겠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셔서 마음이 뭉클하고 따뜻해 졌다며 봉사의 보람을 말했다.
김장을 전달받은 어르신 A씨는 학생들의 방문에 요즘 날이 추워 밖에도 못나가고 있었는데 겨울 한 양식을 전달 받았다며 반갑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다.
한편 대건고 학생들과 정진성 교감선생님은 학교에서 직접 심고 기른 배추와 무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무료급식소에 기부 했다.
기부한 배추와 무는 겉절이를 만들어 무료 급식에 활용했다.
정진성 교감선생님은 농약도 치지 않고 벌레를 잡아 정성스럽게 기른 배추와 무가 어르신 급식에 활용되어 정말 보람된다는 말을 전했다.
대건고는 매년 빵 만들기, 김장봉사, 어르신 한글교육도움, 핸드폰 기능 알려드리기, 겨울에는 독거어르신께 단열재 붙이기 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다.
인천 대건고등학교 가족봉사단은 장애인, 재가어르신, 지역 아동 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단이 구본민 선생님의 지도하에 활동 중이며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