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사진제공=한화오션) |
수주 선박은 달러 환산 시 척당 1억255만달러에 달한다. 암모니아 운반선 가격이 오르는 추세라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14일 한화오션이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가격은 척당 1억246만달러였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인 암모니아 수요가 늘면서 암모니아 운반선 발주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관련 기술력을 가진 한화오션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로 현재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 암모니아 운반선 5척, 특수선 6척 등 총 16척, 30억달러어치를 수주했다. 이는 올해 목표의 43%를 달성한 것이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