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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LCC소식] 티웨이·이스타, 항공권 프로모션 外…에어서울·진에어·에어부산 등

입력 2023-11-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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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이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에어서울은 추위와 싸우는 현장 정비사를 위해 방한용품을 지급 했다는 소식을, 진에어는 코트룸 서비스 제휴 할인 소식을 각각 전해왔습니다. 에어부산은 엑스포 랩핑 항공기가 국내외 26개 노선에서 3000회를 운항했다고 알려왔습니다. 28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해 봅니다.



◇티웨이항공, 국제선 블랙프라이데이 특가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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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국제선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국제선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의 이번 프로모션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진행하는 것으로 국제선 27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가능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우선 국제선 9개 노선을 대상으로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사이판 15만8240원~ △인천-괌 16만9940원~ △인천-호찌민 14만98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3만9800원~ △인천-홍콩 12만1400원~ △인천-시드니 36만907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블랙’을 입력하면 국제선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7~25% 할인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발 △호찌민 16만4200원~ △방콕(수완나폼) 21만2530원~ △코타키나발루 14만3800원~ △비슈케크 39만2700원~ △세부 14만3800원~ △시드니 45만1570원부터, 청주발 △오사카 15만2500원~ △나트랑 20만1800원부터, 대구발 △다낭 26만1500원~ △타이베이(타오위안) 12만5000원부터, 제주발 △오사카 12만5500원~ △타이베이(타오위안) 12만5000원부터 판매한다.

또 할인 코드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특가 항공권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28일부터 청주발 항공권 대상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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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청주발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다음달 1일까지 청주발 항공권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12월 1일까지 △청주-제주,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항공권의 특가 운임을 오픈한다.

프로모션 기간 유류할증료와 공항세, 15kg 무료 위탁수하물을 포함한 편도총액 기준 △청주-제주 1만9300원 △청주-타이베이 12만8500원부터 오픈되며 탑승기간은 △청주-제주 11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다.

프로모션 최저 운임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환율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27일 충청북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스타항공은 12월 20일 지방발 첫 국제선으로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에 취항해 매일 1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청주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만큼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시는 고객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스타항공은 앞으로도 청주발 국제노선 다각화를 통해 충청도민의 항공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서울, 겨울철 현장 정비사 위해 방한 용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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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정비사가 방한용품을 지급받고 있다.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이 겨울철 혹한기를 대비해 현장 정비사들의 근무 환경 지원에 나섰다.

에어서울은 국내외 6개 공항에서 항공기를 점검하는 현장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보온 장갑, 털 모자, 넥워머, 핫팩 등의 방한 용품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대비해, 야외에서 근무하는 정비사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고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에어서울은 지난 하계 기간에는 7월부터 10월까지 정비사를 포함한 현장 직원들에게 쿨토시와 자외선 차단제, 이온 음료 등을 지급했다. 또, 본사에는 슬러시 제조기를 설치해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 건강해야 더욱 안전한 비행으로 이어진다”며 “특히,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만족하는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에어, 코트룸 서비스 제휴 할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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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코트룸 제휴 서비스 할인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가 겨울철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는 코트룸 서비스 제휴 할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에어는 내년 2월 29일까지 ‘크린업에어’와 제휴를 맺고 인천발 국제선 이용 고객 대상으로 코트룸 서비스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 동편에 위치한 매장 방문 후 진에어 탑승권, 이티켓 등을 제시하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진에어 고객들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적용되어 3박 4일 기준 8000원이며, 1일 초과 시마다 2000원의 추가 이용료가 부과된다. 매장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

한편 진에어는 내년 2월 29일까지 코트룸 서비스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탄소 배출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고객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크린업에어, 한진택배의 코트룸 서비스 이용 인증 사진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 전원에게는 항공권 5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겨울 여행 시즌을 맞이해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가는 고객들의 편의 확대를 위해 코트룸 서비스 제휴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편도 운항 기준으로 탑승객 1인당 평균 수하물 무게 1kg이 줄어들면 탄소배출량 약 760g도 함께 감소하는 1석 2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 “엑스포 랩핑 항공기 국내외서 3000회 운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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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랩핑 항공기.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아 특별 도장한 랩핑 항공기가 지난 27일까지 누적 운항 횟수 3000회를 돌파하고 누적 운항 거리는 지구 100바퀴에 달하는 398만 km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의 유치 홍보 활동도 어느새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랩핑 항공기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에어부산이 지난해 9월 자사의 A321네오 차세대 항공기 동체 외부에 특별 도장한 항공기다. 개최 후보지 부산의 지역 항공사로서 힘을 보태겠다는 에어부산의 의지로 현재까지 하늘 위 엑스포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 항공기는 지난해 9월 랩핑 이후 이달 27일까지 에어부산의 국내·국제 총 26개 노선에 3000회가 넘는 운항 기록을 세웠다. 엑스포 유치 염원과 지지를 당부하는 승무원의 기내 방송 또한 3000회가 넘게 이뤄졌고, 3000회가 넘는 이착륙이 반복되는 동안 국내외 공항 이용객들의 이목을 끌며 부산 엑스포를 알렸다. 같은 기간 총 운항 거리는 398만 km를 넘었는데, 이는 지구 둘레(4만 km)로 환산 시 100바퀴에 달한다.

지난 4월 국제박람회 기구(BIE) 현지 실사단 귀국을 위한 부산-인천 전용 특별기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던 에어부산은 당시 세심하게 준비한 기내 서비스는 물론 부산이라는 도시에 깊은 감명을 표했던 실사단과의 하늘 위 교감도 잊지 않고 있다.

당시 실사단은 에어부산이 준비한 지역 특산물 간단식과 승무원의 플롯 연주, 승무원이 착용한 한복에 특별한 관심과 감탄을 표함과 동시에, 실사 일정에 있었던 광안리 불꽃축제와 부산 곳곳의 아름다운 모습을 떠올리며 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부산 거점의 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항공사로서 할 수 있는 유치 홍보 역할에 주력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고, 2030년 에어부산이 누빌 엑스포 하늘길을 꿈꾸며 담담히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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