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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사극 촬영지·천연 동굴·스카이 워크… 재미·스릴 만점

<시니어 탐방> 단양팔경

입력 2023-11-30 13:26 | 신문게재 2023-12-0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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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 내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온달동굴. 석회암 지대에 형성된 천연동굴이다.

 

도보여행 단체 일행 40명이 서울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단양팔경 도보여행을 떠났다.


먼저 사극으로 천추태후, 바람의 나라, 일지매, 태왕사신기, 연개소문 등 4년 동안 사극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온달 오픈 세트장’을 둘러봤다.

드라마세트장은 55동의 건물을 지어 수·당나라 시대의 황궁과 저택, 낙양성문, 저잣거리 등을 재현해 놓은 세트장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 곳이다.

드라마세트장을 지나서 온달동굴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머리 위와 좌우편에 돌담으로 총길이 700m의 수평동굴로 지질연대는 4억~5억 년 전이며, 형성연대는 약10만 년 전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온달산성은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 온달이 신라군의 침입 때 이 성을 쌓고 싸우다가 전사했다는 전설이 있는 옛 석성(石城)이다.

도담삼봉으로 이동해 기념촬영을 하고 ‘단양강 잔도길’로 들어섰다.

단양강 주변 경치를 바라보며 1㎞이상 설치된 데크길 위로 꼬불꼬불 벼랑 옆을 걸어가며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단양에서 꼭 걸어 봐야하는 길이다. 이어 산 정상에 우뚝 세워진 ‘만천하 스카이 워크’ 길을 따라 빙빙 돌아 올라가며 좌우의 경치와 강물을 내려다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단양 구경시장’에 들러서 지역특산물과 단양의 유명 먹거리를 둘러보고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서울로 돌아왔다.

단양지역은 단양 소백산 철쭉제, 마늘 축제, 온달 문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최성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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