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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대학가, 봉사·나눔활동 전개 '훈훈'

김장김치·연탄 등 취약계층에 전달…외국인 학생 참여·재능기부 등 눈길

입력 2023-12-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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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열린 ‘김장 페스티벌’에서 학교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육대)


올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학들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 지역주민 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한성대, 삼육대, 덕성여자대, 상명대, 서울시립대, 동국대, 성균관대, 서울사이버대, 건국대 등은 김장김치·연탄 나눔,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상명대는 지난 1~2일 서울 홍제동의 한 마을을 찾아 연탄 1750장을 지역주민들에게 전달,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김장김치 260킬로그램(kg)을 전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8일 삼육대는 ‘김장 페스티벌’을 열고 이날 담근 김장김치 약 1톤을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지역 취약계층 가구 200여곳에 전달했다.

한성대는 올해 11월 서울 관악구 삼성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연탄 1600장을 전달했고, 성북구 북정마을에서는 독거노인 가구 50여곳에 연탄·김장김치 등 나눔 활동을 가졌다.

지난달 말 덕성여대는 ‘2023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 약 1.8톤을 독거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 250여 사회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동덕여대는 지난달 11일 서울 성북구 북정마을에서 독거노인 가구 200여곳에 연료비, 연탄 등을 전했고 김장김치를 담궈 지역주민 등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회공헌활동과 관련한 외국인 학생 참여,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물품 확대 등도 눈길을 끈다.

서울사이버대는 민주평통강북협의회 등과 함께 ‘2023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김장나누기’ 행사를 지난달 13일 가졌다.

최근 서울시립대는 서울 중랑구 지역주민 등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마련, 김치와 더불어 올해는 쌀 등을 지원 물품을 추가해 취약계층 23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1일 동국대 링크(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2023 서울시 중구 시니어 디지털기기 완전정복 프로젝트’에서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 문제 해소 등을 위한 모바일 메신저, 지도·공공기관 애플리케이션(앱) 등 활용 방법과 피싱 예방 교육 등이 이뤄졌다.

성균관대 국제처 산하 세계학생네트워크 하이클럽(HI-Club)은 지난달 중순께 외국인 교환학생 등 100여명과 함께 ‘김장 봉사활동’을 가졌고, 건국대는 학생 등이 담근 김치를 지역주민 등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봉사’를 진행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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