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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준 국회의원, “거가대교 평일 출퇴근 거제시민 통행료 20% 할인”

내년 2월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오후 5~8시) 거제시민 대상 통행료 20% 할인 예정

입력 2023-12-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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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박완수 경남지사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논의하는 서일준 국회의원. 서일준 의원실 제공.
서일준(국민의힘·거제시) 국회의원은 23일 내년 2월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오후 5~8시)에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거제시민 차량에 대해 통행료가 20% 할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가대교를 오가는 거제시민은 소형차 기준으로 현행 1만원인 통행료가 8000원으로, 중형차는 1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20%를 할인받게 될 예정이다.

할인 방식은 내년 1월 1일부터 거제시청과 면·동 주민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고, 통행 정보 확인 후 개인별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서 의원은 그간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종우 거제시장를 비롯한 담당 관계자들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거제시민의 거가대교 평일 출퇴근 통행료 할인을 추진해왔다.

이밖에 지난달 16일에도 서 의원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종우 거제시장과 함께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거제시민의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었다.

서 의원은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한 거가대교 주말 및 휴일 통행료 20% 할인으로 이용자들의 통행료 부담이 줄어들었지만, 평일 출퇴근 시간대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거제시민들의 통행료 부담 해소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다행히 내년 2월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거가대교를 오가는 거제시민들께 통행료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국토부에서 진행 중인 지자체 민자도로 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거가대교의 고속도로 승격 등 합리적인 통행료 인하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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