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고성군체육회는 지난 2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2023년 제2회 고성군 유소년 엘리트 선수 희망·드림 행사’를 열었다. 고성군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조용정 부군수, 김석한 군의회 운영위원장, 이미숙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유소년 선수 소속의 지역 내 학교장, 선수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체육으로 고성을 빛낸 유소년 엘리트 선수와 감독 및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1부 행사는 식전 공연과 오늘의 주인공을 소개하는 영상물 시청,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청소년 춤 동아리인 ‘아이리스’의 무대와 고성음악고등학교의 밴드 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용정 부군수는 “고성군체육회와 각 종목별 관계자 그리고 유소년 선수들이 합심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신 덕분에 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산업도시 고성군’답게 체육으로 고성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선수의 학부모는 “아이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끼지 않고 지원해 준 고성군과 체육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꼭 실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성군 유소년선수단은 지난 전국소년체전에서 효자 종목인 역도와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이외에도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한국 중학생 신기록 2개 달성(역도), U-19 국가대표 선발(세팍타크로), 2023 스웨덴 오픈 태권도 대회 우승(태권도),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6승(축구 U-12), 청룡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준우승(축구 U-15), 안동 하회탈 고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대회 우승(철성고축구부),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 3위(씨름), 제44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준우승(육상), 제42회 대통령배 전국 수영대회 준우승(수영),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 우승(복싱) 등 60여 개의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며 ‘스포츠산업도시 고성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