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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예비후보, 원희룡 장관 만나 부산 서구·동구 현안 건의

입력 2023-12-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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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1] 김인규,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 현안 건의
국민의힘 김인규 부산서구동구 예비후보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김인규 예비후보 제공)
부산 서구·동구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김인규 예비후보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부산 서구·동구의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에서 2024년 정부 예산안이 의결된 21일, 김 예비후보는 부산역 경부선 철도 지하화, 구덕운동장 도시재생 혁신지구 최종 지정, 좌천동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세부적인 부산 서구·동구의 지역 현안에 대해 건의하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김 예비후보는 부산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해서는 철도로 인해 오랫동안 도시의 단절이 이루어졌다며,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안’ 국회 통과를 통해 부산진역∼부산역 구간 지하화 및 지상구간 철도 유휴부지 개발을 건의했다.

부산 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소음·진동·분진과 지역 간 단절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북항 항만재개발과 연계해 도심 교통을 개선하는 종합적인 도시계획을 구상할 수 있다.

또한, 구덕운동장의 경우에는 부산시에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신청했기에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15분 도시 비전의 일환으로 그간 민간 제안 방식 등에 의해 재개발을 추진하려 했으나 어려움이 존재했던 만큼, 구덕운동장이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된다면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좌천동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총괄관리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조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건의했는데, 그간 마중물 사업으로 부산 동구청에서 옛 좌천초 부지에 어울림파크 등을 조성하고 있는 것에 비해 사업 진척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 장관은 “부산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관련기관 및 부서에서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챙기겠다”라고 답했다.

김 예비후보도 “부산 원도심에 산적한 현안이 많은데 특히 국토교통부의 지원이 절실한 사안이 많다”라며, “부산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특성은 살리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부산 원도심 정책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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