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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록 군수가 지난 22일 열린 홍성 2023 노사한마음 대회에서 지역발전 및 노사발전 수상자 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홍성군 제공) |
홍성군은 지난 22일 오후 리첸시아에서 관내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2023 노사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이 후원하고 홍성기업인협의회(회장 이성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용록 군수와 이선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과 근로자 4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간 교류를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는 노사 공동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 도모를 위한 제1부 개회식은 의식행사와 함께 지역발전과 노·사발전에 공이 많은 모범근로자와 모범기업에 대한 표창패를 전달하고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개회식에 이어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 노래자랑, 축하공연, 근로자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모두가 기대하던 행운권 추점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전달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용록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시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땀과 노력이 큰 보람과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아낌없는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 단지,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복지기금 조성, 홍성형 군민채용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 상생 협력형 시책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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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제31회 충남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친환경농업부문에 주정산 홍동농협조합장, 특별상에 정민철 장곡면 젊은협업농장 대표가 수상했다. |
-주정산 홍동농협조합장, 정민철 장곡 젊은협업농장 수상
충남 홍성군은 지난 21일 제31회 충남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친환경농업부문에 주정산 홍동농협조합장, 장곡면 젊은협업농장 정민철 대표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농어촌발전상은 충남지역 농어촌 현장에서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농어업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도내 농어업 분야 최고의 상이다.
주정산 조합장은 해외의 선진 벼 유기농법을 배워 우리나라 영농여건에 맞게 보완하여 전파하고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지정에 기여해 친환경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민철 대표는 농촌의 미래를 위해 여러 협동조합을 설립해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촌의 다양성과 자생력을 강화해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로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청년농업인들이 정착할 수 있는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인과의 동행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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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농업기술센터 전경 |
-농작업 재해예방과 농업인 안전의식 변화 도모
홍성군은 충남농업기술원 주최로 열린 ‘2023년 충남 농작업안전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충남도지사 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농작업안전경진대회는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안전문화 기반을 조성해 안전관리 실천 의지를 확산하고자 마을 및 단체(연구회, 작목반 등) 대상으로 추진됐다.
평가는 최근 3년간 농작업사업에 참여한 총 67개소의 사업마을 및 단체 가운데 농작업 위험 요소진단 및 개선 실천, 농업인 안전교육 운영, 파급효과 및 발전방안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우수단체 5개소를 선정,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홍성농작업안전관리관이 농작업안전실천 대상 단체로 선정됐다.
채영제 농작업안전관리관은 “올 한해 마을·단체 안전교육 및 지도 활동을 통해 농작업 재해예방을 실천하고, 농업인이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안전교육을 지속 실시해 농업인의 안전의식 변화와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복 소장은 “최근 농촌 인력 부족 및 고령화 등으로 농업분야 재해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실정”이라며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농작업 환경개선과 안전사고 경감 등 다양한 제도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농작업안전관리관 양성 시범 신규 사업을 통해 총 7명의 농작업안전관리관을 양성했으며, 이들을 활용해 총 56회 9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작업 안전교육 및 마을 안전관리 지도활동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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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 2023년 하반기 퇴임 및 공로연수식(홍성군 제공) |
-홍성발전에 헌신, 제2의 인생 출발을 응원
홍성군은 22일 오전 군청 대강당에서 퇴임 및 공로연수를 맞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2023년 하반기 퇴임 및 공로연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퇴직자와 공로연수자,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가족 및 간부공무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의 인생 출발을 앞둔 그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2023년 하반기 정년퇴직자는 ▲김은희 공무직(행정지원과) ▲조명희 공무직(공공시설관리사업소) ▲정천영 공무직(홍성읍) 등 3명이다. 또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공직자는 ▲김윤호 지역개발국장 ▲정채환 산림녹지과장 ▲유승진 보건행정과장 ▲강경숙 건강관리과장 ▲강선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장 ▲최인수 은하면장 ▲안인숙 보건소 서부보건지소관리팀장 ▲박정숙 보건소 구항보건지소관리팀장 ▲한상기 주무관(서부면) 등이다.
퇴임식 행사는 퇴직자와 공로연수자들의 소회와 감사 메시지를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기념패와 퇴임자 캐리커처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홍성퇴직자 등은 “홍성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쉼 없이 달려온 것에 공직자로서 무한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으로 홍성발전에 헌신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용록 군수는 “오랜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하는 퇴임, 공로연수자 등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면서 “인생의 황금기, 홍성발전과 군민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홍성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