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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문체부 주관 공모사업 2개 선정…6년 연속 국비 확보

2024대구마라톤대회ㆍ2024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선정

입력 2023-12-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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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문체부 주관 공모사업 2개 선정…6년 연속 국비 확보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경기 2개 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6년 연속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 지원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국제경기대회를 선별해 지역체육 활성화와 국제대회를 통한 지역 위상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총 60억 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 13개 시ㆍ도가 33개 사업을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대구시를 포함한 12개 시ㆍ도에서 2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사업 선정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국제경기대회로 인정받아 국비 7억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내년 4월 7일 열리는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 최고상금 지급(1위 16만 달러), 집결지와 코스 변경 대회 참가 규모 확대 마스터즈 풀코스 신설 등 올해 대회보다 더 획기적이고 변화된 모습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회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동력을 확보했다.

내년 7월 5일부터 9일까지 계명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대구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20여 개국 1800여 명의 국내외 대학생이 모여 태권도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나누고 문화교류의 장을 펼치는 태권도 단일종목 최초의 세계대회이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국비 1억9000만 원을 확보해 대회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6년 연속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우수한 국제대회가 하나의 지역 브랜드가 되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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