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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내년에 한국에서 한ㆍ중 지사성장회의 열린다”

2018년 이후 코로나19로 단절

입력 2023-12-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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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양완밍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면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양완밍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면담하는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오른쪽). 경북도 제공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은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양완밍(杨万明)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을 만나 내년 상반기에 한국에서 한ㆍ중 지사성장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한ㆍ중 지사성장회의 2018년 이후 코로나19로 단절됐다. 제1회 회의를 2016년 인천에서, 제2회 회의를 2018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했다.

이번 중국 방문은 이 협의회장은 이달 말로 임기 만료를 앞두고 한중 우호교류 증진과 동북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는 강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이에 앞서 이 협의회장은 올 1월 일본을 방문해 히라이 신지 일본지사회의회장을 만나 6년 만에 한일지사회의 복원을 전격 합의하고, 지난달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제7회 한일지사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내년 상반기 한국에서 한ㆍ중 지사성장회의를 재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리적, 경제적으로 밀접한 한ㆍ중 양국의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해 우호 증진은 물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 지혜를 모아 활발한 교류ㆍ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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