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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균 (사진=연합) |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배우 이선균이 의식 없는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7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40대 남성이 차량 내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해당 남성은 배우 이선균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아온 이선균은 앞서 전날 자신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진술뿐이라며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경찰에 요청하기도 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씨가 (우리 집에 와서) 최소 5차례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선균 측 변호인은 “A씨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선균은 경찰의 첫 소환 조사 당시 소변을 활용한 간이 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모발)·2차(겨드랑이털) 정밀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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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