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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신입직원들에게 “일등이 아닌 일류가 되자”

입력 2023-12-28 10:17 | 신문게재 2023-12-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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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신입직원들에게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일등이 아니라 일류가 되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입직원들에게 강조한 말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26일부터 3박 4일간 경기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각 그룹사의 하반기 채용 신입직원들이 참여하는 그룹 공동 연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공동 연수는 은행·카드·증권·라이프·캐피탈·자산운용·제주은행· 저축은행·DS·리츠운용 등 10개 그룹사의 신입직원들이 한 데 모여 신한금융의 역사와 문화, 비전 등을 익히고 공유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게임 및 단체 미션 수행 프로그램 등 과정을 추가해 연수생들이 신한금융의 디지털 기술 및 전략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진옥동 회장은 지난 27일 신한은행 블루캠퍼스를 방문해 그룹 신입직원들에게 신한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덕담을 건넸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 시간에는 진 회장의 특별 강연과 함께 신입직원들이 준비한 질문을 통해 진 회장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진 회장은 특별 강연을 통해 신입직원들에게 ‘절실함’을 가졌던 경험을 물으며 “절실한 마음으로 다양한 경험과 학습을 통해 습득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함으로써 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진 회장은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고, 다른 전문 분야를 이해할 수 있는 기초실력과 유연한 사고를 통해 협업할 수 있는 ‘융복합형 인재’가 돼 달라”며 “그룹 공동연수를 통해 협업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신한금융의 비전은 일등이 아닌 일류가 되는 것”이라며, “일류가 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같은 지향점을 바라보자”고 강조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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