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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는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비장애인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꾸준하게 개최되고 있다.
조관우, 바리톤 장철준, 포크그룹 ’산책‘ 홍다영이 출연한 무대는 장애인과 그 가족, 활동보조인,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와 비장애인 5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어우러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조관우는 그의 히트곡인 길, 불꽃, 사랑했으므로, 비가오려나, 꽃밭에서 등 앵콜곡으로는 ’겨울이야기‘를 불러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장철준은 MBN 오디션프로그램 보이스킹에서 청중평가단 만점을 이끌어낸 ’일어나‘를 열창하며, 모든 관람객을 일어나게 하여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연출했다.
조관우와 장철준은 ’Take me home country roads‘ 곡을 함께 불러 콘서트의 ’함께‘ 라는
의미를 전달했으며, 모두가 화합 할 수 있는 공연이 앞으로도 계속 펼쳐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관우는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2024년 5월에 개최한다고 밝히며, 모두가 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인평 기자 jip309@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