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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개발 144억 투입…온디바이스 AI 대비

도심항공교통(UAM)·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지능형로봇 우선 지원

입력 2024-01-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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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DB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프웨어(SW) 산업 육성을 위해 소매를 걷어 올렸다. 특히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분야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도심항공교통 등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 산업 관련 이같은 신규 연구개발(R&D) 과제(12개)를 다음 달 14일까지 공고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소프트웨어 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시장개척형 기술개발(SW Frontier) 사업’을 시행한다. 연구개발→사업화→해외 진출까지 연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는 8개 과제에 8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꼬한 과기정통부는 응용·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에 각 4개 과제씩 지원한다. 응용소프트웨어는 과제당 9억원이 2년간 지원되며, 시스템소프트웨어는 과제당 12억원으로 2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이어 국내 AI·컴퓨팅 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하드웨어 인지형(HW-aware) 시스템SW 기술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올해 4개 과제 60억원이 투입되며 과제당 4년간 지원될 계획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온디바이스 AI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도심항공교통(UAM), 지능형로봇 등 3대 분야 기술 개발을 먼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온디바이스는 AI 데이터 처리가 사용자의 기기 내부(스마트폰·태블릿 등)에서 이뤄지는 것을 말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온디바이스 분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급한 과제를 우선 공고 상반기 중 하드웨어 인지형 시스템 SW 기술 개발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AI의 일상화를 위해 다양한 기기에서 AI를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SW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소프트웨어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산업 현장의 수요가 반영된 도전적 기술 개발 과제를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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