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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홀딩스-파스칼社 양자컴퓨터 협력 논의(사진=연합뉴스) |
SK증권은 9일 POSCO홀딩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65만원에서 6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철강 실적 부진 등으로 POSCO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규익 연구원은 “POSCO홀딩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8579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16% 하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원재료 가격이 지속되고 연말 일회성 노무비가 1000억원 이상 반영되며 철강 부문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45%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4조850억원으로 전년(4조8500억원) 대비 15%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의 원가가 반영돼 연간 기준 스프레드 개선은 가능할 것이나 중국 철강 업황의 개선세가 지지부진할 것으로 보여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현재 POSCO홀딩스 주가 기준 업사이드(상승 여력)가 27.8%인 점을 고려해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24분 현재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32%) 내린 4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