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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갑지역에 더불어민주당 문석균 예비후보 출사표 내놓아

문희상 전 국회의장 장남, "의정부를 잘아는 내가 의정부 발전을 위한 적임자 " 발언, 재정자립도 개선을 위해 일할 것

입력 2024-01-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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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균 출마선언
문석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지역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장남이자 현 김대중재단 의정부지회장인 문석균 (52) 씨가 이번 총선에 출마할 것을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9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이 같이 밝히고, 자신이 “의정부의 역사와 함께 했고, 의정부와 끝까지 함께 할 사람”이라며, “이런 제가 바로 의정부가 필요로 하는 인재. 의정부를 위한 정치인 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정치는 일상과 괴리된 탁상공론이 돼서는 안되고, 권력자들의 이권 다툼이 돼서도 안됩니다.”라고 자신의 정치소신을 밝히는 한편 자신을 “의정부에서 뿌리내리고 현실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밝히고, 만약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 부패하고 무능한 현 정권의 정치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저의 삶에서 겪은 일들을 고스란히 녹여낼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라며, 의정부에서 나고 자란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의정부의 최대 현안 사항으로 경기도 최하위그룹에 속하는 재정자립도의 개선과 함께 미군 반환 공여지 활용 방안에 관심이 있음을 나타냈다.

이어 열린 질의시간에서 문 후보는 “재정자립도 향상 책으로 정부로 부터의 예산확보와 의정부시의 구조적 공간 개선”을 제시했다.

이낙연 전 당대표의 탈당 및 신당 창당에 대해서는 “총선을 앞두고 화합의 길로 나아갈 것” 등을 이낙연 전 대표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아빠찬스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는 “아빠 찬스라는 단어가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난다”며 “만일 진정한 아빠 찬스라면 저는 이미 당선돼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일축했다.

이와 함께 지난 총선에서 얻은 교훈에 대해서는 “너무나 미숙하고, 부족한 상태 였다”고 말하고, “의정부가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지금의 의정부는 미군기지가 떠난 자리에 신사업을 채워야 하는 과제와 경기북부의 교통요충지로서의 역할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의정부의 현안에 대해서 누구보다 깊게 이해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지역 노인단체, 장애인 단체, 노동단체 등 각계 각층의 대표들이 함께 하기도 했다.

의정부=허경태 기자 hkt002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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