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유세전이 막바지에 이른 8일 김부겸 前 국무총리(오른쪽)가 경기 포천을 찾아 민주당 박윤국 후보(왼쪽) 지원 유세에 나섰다. 사진=박성용 기자 |
이날 김부겸 전 총리는 유세차량에 올라 “포천시민, 가평군민께서 반드시 박윤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 잘하는 정치인으로 만들어 줄 것을 확신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정말 열심히 살고 있다. 그중 아프고, 서럽고, 억울한 사람들 옆에서 귀 기울여 듣고 위로하며 일으켜 세워줘야 하는데,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서 “이번에 포천에서 박윤국 전 시장이 국회의원이 되면 박윤국은 바로 포천 살림을 살리던 그 솜씨로 가난하고 힘들고 어려운 국민 곁에 서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박윤국 후보는 최근 지역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이 같은 당 후보 지지 유세에서 한 인수인계 발언에 직격을 날렸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최춘식 국회의원이 자리를 놓고 인수인계라고 했지만, 이는 시민의 권한을 빼앗는 것”이라며 “그들만의 잔치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 4·10총선에서 반드시 시민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줘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포천가평=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