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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총리, 포천 찾아 “박윤국 국회 가면, 어려운 국민 곁에 있을 것” 지지 호소

김부겸 “대통령과 정부·여당, 국민의 목소리 귀 기울이지 않아”
박윤국 “4·10 총선, 시민의 힘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줘야”
민주당, 전통 보수 텃밭 포천 ‘접전 지역 분류’

입력 2024-04-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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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총리 박윤국 지원유세
4·10 총선 유세전이 막바지에 이른 8일 김부겸 前 국무총리(오른쪽)가 경기 포천을 찾아 민주당 박윤국 후보(왼쪽) 지원 유세에 나섰다. 사진=박성용 기자
4·10 총선 유세전이 막바지에 이른 8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경기 포천을 찾아 민주당 박윤국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지난 3월 6일 이재명 당대표의 박윤국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으로 이번이 4번째, 보수의 텃밭으로 분류돼 있던 포천이 최근 접전 양상을 띄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김부겸 전 총리는 유세차량에 올라 “포천시민, 가평군민께서 반드시 박윤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 잘하는 정치인으로 만들어 줄 것을 확신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정말 열심히 살고 있다. 그중 아프고, 서럽고, 억울한 사람들 옆에서 귀 기울여 듣고 위로하며 일으켜 세워줘야 하는데,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서 “이번에 포천에서 박윤국 전 시장이 국회의원이 되면 박윤국은 바로 포천 살림을 살리던 그 솜씨로 가난하고 힘들고 어려운 국민 곁에 서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박윤국 후보는 최근 지역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이 같은 당 후보 지지 유세에서 한 인수인계 발언에 직격을 날렸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최춘식 국회의원이 자리를 놓고 인수인계라고 했지만, 이는 시민의 권한을 빼앗는 것”이라며 “그들만의 잔치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 4·10총선에서 반드시 시민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줘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포천가평=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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