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물야저수지 벗꽃이 활짝피어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래게한다. 봉화군 |
이번 주말 대부분 지역이 ‘벚꽃 엔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벚꽃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경북 봉화군의 물야 저수지를 추천한다.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에 있는 물야저수지 주변에는 약 3km의 벚꽃길이 있다.
물야저수지와 함께 어우러진 벗꽃이 너무 아름답다. 봉화군 |
물야저수지를 따라 줄을 지어 만개한 벚나무들이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어 드라이브하며 벚꽃을 감상하기에 좋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오전약수관광지에는 화덕에서 갓 구운 피자와 탄산 약수물로 고아낸 닭백숙을 맛볼 수 있는 식당 등이 즐비해 꽃구경도 하고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활짝핀 벗꽃길을 거닐며 상춘객들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봉화군 |
윤여성 문화관광과장은 “지난 2021년부터 사업비 50억으로 물야저수지 둘레길을 조성하는 친환경 웰니스 관광자원화사업 1차 구간(생달길 구간) 산책로를 지난 2022년 완료했다”면서 “올해 2월에 착공한 2차 구간이 올 하반기에 완료되면 물야저수지 전체를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봉화=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