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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소비자 제품 선택 기준, ‘가격’이 1순위”

입력 2024-04-24 06:00 | 신문게재 2024-04-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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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품 구매 시 소비자의 행동 패턴 분석 설문조사 결과. (자료=한국소비자원)

 

최근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소비자가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는 등 실용적 소비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의 제품 구매 행동 패턴을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우리나라 소비자의 다수(71.0%)는 제품을 선택·구매하기 전에 관련 제품 정보를 검색·수집하고 있었다.

그 이유(1순위 응답)는 ‘가격 비교(30.3%)’가 가장 많았고 이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확인(23.5%)’, ‘품질 및 성능 비교(23.0%)’ 등의 순이었다.

이에 국내 소비자는 품질과 가격을 따져보고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가성비 제품을 구매하는 등 과시적인 소비보다는 합리적 소비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가 제품 구매 전 정보를 수집하는 채널(중복 응답)은 ‘온라인 쇼핑몰 구매 후기(71.4%)’가 가장 많았고, ‘인터넷 카페·블로그 리뷰(60.4%)’, ‘유튜브·틱톡 등 동영상(46.7%)’ 등의 순으로 업체 광고보다는 실제 제품 사용 경험·후기와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나타난 제품 구매 전 소비자의 행동 패턴을 반영하여 가성비 우수제품과 실사용 품질 비교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소비자가 비교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매·선택 가이드를 다양한 콘텐츠(동영상, 인포그래픽 등)로 재가공해 제공하는 등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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