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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의회 김원진 의원,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 발의

입력 2024-04-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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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의회 김원진 의원, 발의
김원진 의원이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 조성을 발의하고 있다(사진=의회사무국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지난 25일 열린 제266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본 조례는 국민건강증진법 제8조에 따라 과도한 음주로 인한 건강침해에 대한 교육, 홍보 등을 통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구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은 △구청장의 책무 △음주 청정지역의 지정 △교육 및 홍보 사항 △주류광고 및 후원행위의 제한 △국민의 참여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음주 청정지역이란 음주로 초래될 수 있는 소란과 무질서를 포함한 부정적인 행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주 행위가 제한되는 지역으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시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른 어린이놀이시설 ‘도로교통법’에 따른 어린이 보호구역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정할 수 있도록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김 의원은 “작년 공원 및 놀이터에서 음주를 막아달라는 민원이 총 5건이 접수됐다. 공공장소에서의 음주로 인해 주민들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다”면서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음주 폐해 예방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 힘들었지만, 향후 이 조례를 근거로 절주 및 음주 폐해 예방 사업의 예산이 확보돼 서구가 아동 및 여성친화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는 더욱 안전한 도시 추구”를 강조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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