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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D&I한라, 1분기 영업이익 183억원...전년比 105.6%↑

입력 2024-04-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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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D&I한라 제공.
HL D&I한라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5.6%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3985억원으로 18.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19억원으로 108.2% 늘었다.

회사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부천 소사역 아파트 입주와 인천 작전동 프로젝트 본격화 등 100% 분양이 완료된 자체 사업장이 이번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자재비, 인건비 인상 등 원가 상승 압력에도 강도 높은 혁신 활동을 전개해 양호한 원가율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시장의 불안 요인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경기 이천 부발 사업의 본 PF 전환으로 미착공 PF 우발채무 약 1380억원 중 30%가량이 해소됐으며, 서울 마포 합정 등 나머지 미착공 사업장들도 본 PF 전환을 앞둬 상반기 중 미착공 우발채무는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분기 연결 기준 현금 및 단기예금이 지난해 말보다 33% 증가한 1414억원을 기록하는 등 현금흐름도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HL D&I한라는 이천 부발과 용인 둔전 공동주택에 신규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를 적용한다. ‘이천 부발 에피트’(676가구)는 SK하이닉스 맞은편에 위치한 ‘반세권’ 단지다. ‘용인 둔전 에피트’(1275가구) 역시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지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호실적과 재무안전성을 토대로 경기변동에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양질의 수주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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