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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화군, 풍년 예약! 최고품질 강화섬쌀 첫 모내기

지난 1일 강화읍 농가 첫 모내기… 본격적인 벼농사 시작

입력 2024-05-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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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화군, 풍년 예약! 최고품질 강화섬쌀 첫 모내기
강화군이 풍년예약! 최고품질 강화섬쌀 첫 모내기를 시작했다(사=식량작물팀.
강화군은 지난 1일 강화읍 용정리 한 농가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하며 본격적인 벼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추석이 9월 17일로 지난해보다 12일 빠른 탓에 추석 전 햅쌀 출하를 위해 조기 이앙하게 된 것이다.

특히 올해는 농촌진흥청과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사업(SPP 사업)으로 공동 개발한 ‘나들미’를 일반 농가에도 보급하고 있다. 나들미는 육성 과정에서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해 저항성이 강하고 밥맛이 우수해 2023년 6월 정식 품종으로 등록됐다.

올해 나들미 재배면적은 약 1000ha로 전망되며, 전년도 재배면적의 10배에 달한다. 이를 통해 외래품종 대체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해 육성된 나들미가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다.

특히 군은 상 토 지원 및 육묘 상자 처리제 지원 등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관내 벼 재배계획은 약 9553ha이며,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6월 초까지 모내기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농가 현장 지도 활동에 집중해 저온 피해 등 생육, 장해,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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