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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통령 유튜버’ 도티, 철도 사진 논란에 사과…“폐선으로 오인, 불편 끼쳐 죄송”

입력 2024-05-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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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티 인스타그램)

철도 선로 촬영으로 누리꾼들로부터 질타를 받은 인기 유튜버 도티가 사과했다.

1일 도티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당사 크리에이터 도티님과 콘텐트 촬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설물 촬영에 대한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점이 확인됐다”며 “촬영 과정에서는 혹시 모를 안전상의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내부 확인 결과 배경지인 서울 용산구 ‘삼각 백빈 건널목’에 대한 제작진의 사전조사가 충분하지 않아 이를 폐선으로 오인했고, 사전 허가도 생략되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절차상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을 인정하며, 향후 관련 기관과 논의해 과태료 징수 등 필요한 절차가 있을 경우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모든 촬영 과정 전반에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도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철도 선로 위를 넘나드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올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철길 출입은 코레일 측에 허가 받으셨나요?”, “저기 영업선로다. 용산 삼각선 위 백빈 건널목”, “선로 무단침입 하시면 위험해요”, “아이들이 따라할까봐 걱정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철도안전법 제48조에 따르면, 선로에 승낙 없이 출입하거나 통행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했을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논란이 확산되자 도티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1986년생으로 연세대학교 법과 대학 출신 도티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립자이자 230만 구독자와 소통하는 대형 유튜버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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