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방송화면 캡처) |
가수 현진영이 아내 손에 의해 정신병원을 찾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현진영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 아내인 배우 오서운과 출연했다.
새로운 ‘살림남’으로 등장한 현진영 2013년 결혼한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데뷔 후 가요계를 주름잡던 현진영은 대마초 불법 흡입을 비롯해 각종 범죄에 연루되며 구설에 올랐고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현진영은 아내 손에 의해 정신병원에 갔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2002년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며 “(당시 오서운이)앨범 발매 날에 맞춰 날 정신병원에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당시 사고를 많이 쳐 항상 꼬리표가 붙어 다녔다”며 “또 논란에 휘말리기 싫어 가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러면 나와 못 만날 것 같다고 하더라. 헤어질 마음은 없었기 때문에 정신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현진영이 정신병원에서 받은 병명은 인성인격장애였다. 그는 “14살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는데 (의사가) 그 때 내 인성과 인격도 성장을 멈췄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아내는 “(남편이)욱하는 것이 잘 조절이 안 됐다”며 “그래서 제가 훈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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