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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고교생 105명 한국 수학여행 온다…팬데믹 이후 최대규모

입력 2023-04-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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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미국 뉴욕의 고교생 105명이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다.

한국관광공사는 미국 뉴욕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학교(Democracy Prep Public School) 고교생 105명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여행한다고 미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학교는 뉴욕 할렘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됐다.

이 학교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며 태권도, 부채춤 등 한국문화 수업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한국어 성적 우수자들로 구성된 이번 수학여행단은 여행 기간 중 한식 만들기, 한복 체험, 노래방 등 다양한 K-컬처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 이들은 홈스테이 가정에 머물며 인천, 대구, 경주, 나주 등에 위치한 교류학교를 방문해 수업에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 이영근 국제마케팅실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인 올해 미국에서 대규모 수학여행단이 한국을 찾은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K-컬처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 학생들과 교류하며 우정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아 인턴기자 jma117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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