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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남 대통령실 국민통합국장 “저출산 정책, 직접적인 지원·혜택 등 실질적인 형태로 마련할 것”

K클래스 ‘2023 임산부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밝혀

입력 2023-10-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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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남 대통령실 국민통합국장이 10일 열린 ‘2023 임산부의 날’ 케이클래스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맘스커리어

맘스커리어가 주최하고 케이클래스가 주관하는 ‘2023 임산부의 날’ 행사가 임산부의 날인 10월 10일 오후 1시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스페이스살림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케이클래스는 맘스커리어 창간 2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됐으며, 김대남 대통령실 국민통합국장을 비롯해 박희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저출생정책추진반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김대남 대통령실 국민통합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임산부, 어머니들이 애국자”라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저희가 많은 비용적 투자와 여러 가지 방법들을 생각해 저출산 대책 정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특히 국민들에게는 직접적 지원이나 큰 혜택이 더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특히 “지난 5~6년 동안 저출산고령화와 관련된 국가 비용이 26조 원이나 이용됐지만 출산율은 오히려 더 줄었다”며 “학술 세미나 등을 통해 정책을 연구하는 것도 좋지만, 앞으로는 보다 더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것으로 계획하고 더 좋은 정책들을 마련해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간 2주년을 맞은 맘스커리어에 대해서도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좋은 뜻을 갖고 열심히 달려가는 맘스커리어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동수당 및 부모급여를 확대하고 부모육아휴직제를 확대 개편하는 등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동수당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됨에 따라 내년부터 0세 아동 부모에게 지급되는 지원급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되고, 만 1세 아동의 부모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은 3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된다. 또 내년 1월 1일부터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둘 다 육아휴직을 하면 통상임금의 100%를 6개월간 육아휴직 급여로 지급한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겸 브릿지경제 객원기자 ceo@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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