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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의 산학협력..CES 5년 연속 수상작 배출 '한서대'를 보라!

입력 2023-11-2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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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2024 CES혁신상 3개 수장작들이 전시돼 있다.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가 ‘2023 LINC3.0 성과확산 페스티벌’을 22일부터 3일간 충남 서산 본교 영암체육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23일 찾은 행사장 입구에는 한서대 산학협력의 대표 성과인 ‘CES 혁신상’ 수상작들이 방문객들을 맞고 있었다.

한서대는 지난 2020년 1개로 시작해 2021년 3개, 2022년 9개, 2023년 5개에 이어 24년 3개의 혁신상을 받게 됨으로써 5년 연속 CES 혁신상(합계 21개)을 받는 국내에서 유일한 대학이다. 산학협력 활동 중 기업지원 부분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록이다. 22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4 혁신상 수상자로 결정된 ㈜토마토크루(Tomato Crew), ㈜크리모(CREAMO), ㈜퀸덤(Kueendom) 3개 회사에 공로패가 수여됐고, 행사장에는 이들 회사 제품이 전시돼 있었다.

행사장 입구 우측으로는 창업아이디어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대학의 특성화 분야인 항공, 드론, 물류 등의 창업아이템으로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선보였고, 좌측에는 캡스톤디자인 수상작, 현장실습 체험 수상작 등 LINC사업의 주요 과업인 산업맞춤형 인재양성에 쏟은 대학의 결실들이 즐비했다.

항공 특성화 대학답게 한쪽에 전시된 각종 드론들은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소총을 자동 분사할 수 있도록 고안된 드론은 앞으로 전쟁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 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또, 기업체 의뢰로 제작한 디자인 시작품들도 이색적이었다. 항공, 디자인 분야에서 대학이 보유한 역량은 산학협력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서대 부총장
김현성 부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한 ‘Job fair’도 진행됐다. 국내외 40여 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면접이 이뤄졌고, 국토교통부 및 국내외 항공사에 취업한 선배들의 취·창업 멘토링도 진행됐다. 또, 산학협력으로 혁신제품을 만들어낸 14개 가족기업에게 ‘한서 LINC3.0 혁신상’을 수여하는 시상식 행사와 산학관 관계자 간의 간담회가 이날 열렸다.

김현성 산학부총장은 “ 행사준비뿐 아니라 산학협력에 헌신해 온 교수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해가 갈수록 산학협력에 진심을 알아보고 올해도 행사장을 찾아 준 기업체 및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산학협력만 잘해도 지방대학이 생존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링크사업의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고대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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