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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4명,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첫날 하위권…전원 컷 통과 비상

바티아, 9언더파로 1위…매킬로이는 6타 차 공동 8위

입력 2024-04-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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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김주형.(AFP=연합뉴스)

 

안병훈을 비롯해 김주형, 이경훈,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 상금 920만 달러) 첫날 하위권에 머물며 컷 통과에 비상이 걸렀다.

김주형과 김성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 72·7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80위에 올랐다.

또 이번 시즌 페덱스컵 순위 7위로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안변훈은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106위, 이경훈은 5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138위에 각각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 개막하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직전 대회로 전초전 성격을 지니고 있다.

1위에는 악샤이 바티아(미국)가 9언더파 63타를 쳐 자리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 9개만 9개를 낚은 바티아는 지난해 7월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언 저스틴 로어(미국)와 브렌던 토드(미국) 6언더파 66타를 쳐 3타 차 공동 2위 올랐고, 맥스 호마(미국) 등 5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8위다. 매킬로이는 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유일하게 마스터스에서만 우승이 없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샷 감을 조율한 후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코리 코너스(캐나다)는 2언더파 70타를 쳐 김찬(미국) 등과 공동 17위에 올랐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 199야드 16번 홀(파 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7번 아이언 티 샷이 그린에 떨어진 후 몇 차례 튄 뒤 굴러 홀로 사라졌다. PGA 투어 통산 4번째 홀인원이 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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