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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2라운드 공동 1위…8강 진출 바라봐

입력 2024-04-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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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김세영.(AFP=연합뉴스)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 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파 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치는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전날 1위에서 공동 1위에 자리, 8강 전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공동 1위에는 김세영을 비롯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에인절 인(미국), 로즈 장(미국)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17년 매치플레이 우승 등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칸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이 대회는 매치플레이지만 1∼3라운드를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한 뒤 36홀을 마치고 65위까지, 54홀을 마치고서는 상위 8명이 8강 전에 진출한다. 이후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정한다.

안나린은 이날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9위에 올라 3라운드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미향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등이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3위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LPGA 투어 대세로 등장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해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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