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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Box] 영화 '안도 타다오', 바이브 전국투어 외

입력 2019-04-25 07:00 | 신문게재 2019-04-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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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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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도 타다오'(사진=㈜영화사진진), 영화 '하트 스톤'(사진=(주)레인보우팩토리)

 

◇안도 타다오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건축물을 만드는 일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그의 이름은 몰라도 그의 건물은 잊혀질 수 없는 강렬함을 가지고 있다. 노출 콘크리트를 가지고 표현하는 인간의 공간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하트 스톤

 

국내에 생소한 덴마트와 아이슬란드 국적의 영화다. 지구의 한 편이라 상상할 수 없는 이국적인 바닷가에서 처음 사랑을 느낀 두 소년 토르와 크리스티안의 이야기가 풋사과처럼 싱그럽다. 누구나 겪는 첫사랑의 설렘과 상처는 두 소년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콜 바이 유어네임’의 10대 버전이라고 할 정도로 절절하다. 무려 12세 관람가.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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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콘서트 포스터 (사진=메이저나인), 펜타곤 콘서트 포스터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바이브 전국투어 콘서트 ‘바이브’

원조 ‘고막남친’으로 꼽히는 바이브가 27~28일 서울 장충체육관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 ‘사진을 보다가’ 등 바이브의 히트곡들과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바이브 디렉터스 컷’ 수록곡 ‘슬픈가요’ 등 신곡도 들을 수 있다. 바이브는 서울 공연 뒤 내달 11일 대구, 18일 광주, 6월 1일 부산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내홍 딛고 일어난 펜타곤의 단독 콘서트 ‘프리즘’ 

 

그룹 펜타곤이 27일과 2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 ‘프리즘’을 개최한다. 지난해 멤버 이던의 열애 및 탈퇴 등으로 내홍을 겪었지만 비온 뒤 땅이 굳어진 것처럼 한층 단단해진 결속력으로 팬들을 만난다. 양일 티켓은 매진됐다. 공연명인 ‘프리즘’은 펜타곤을 변함없이 지지하는 팬클럽 유니버스를 위해 다양한 빛깔의 스펙트럼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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