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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Box] 영화 '김복동', 미국 밴드 레이니 콘서트 외

입력 2019-08-08 07:00 | 신문게재 2019-08-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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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예정영화
(사진제공=엣나인필름)

◇김복동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고(故) 김복동 할머니가 걸어온 27년 간의 기나긴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포기할 수 없고 포기해서도 안 될 고독한 싸움이 101분간 가득차 있다. 여전히 사죄하지 않는 아베 정부, 일본군 ‘위안부’는 역사 날조라고 주장하는 일본 그리고 피해자는 배제한 채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선언한 박근혜 정부에 맞선 인간 김복동의 용감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질 것이다. 8일 개봉.


◇봉오동 전투

배우들의 고생이 한 눈에 보이는 작품. 무엇보다 사명감을 가지고 찍었다는 게 온 몸으로 보여진다.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잇달아 성공하자 일본인들은 신무기를 앞세워 이들을 토벌하려 든다. 1920년 6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를 바탕으로 그린 감동 실화다. 요즘 같은 시대에 꼭 봐야 할 교과서 같은 영화. 15세 관람가.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공연>

 

190808 레이니 내한공연_아트워크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

◇미국판 뉴트로 밴드 레이니, 8일 단독 공연

미국 밴드 레이니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2017년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은 뒤 벌써 세 번째 단독 공연이다. 이들의 음악은 마치 80년대 FM 라디오 방송을 듣고 있는 듯한 레트로 팝 사운드와 90년대 초반의 알앤비 풍 멜로디로 미국판 뉴트로를 지향한다. 공연에서는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한 ‘아이 러브 유 소 배드’(I Love You So Bad) 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데이식스 월드투어 ‘DAY6 WORLD TOUR GRAVIT’

밴드 데이식스가 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사흘간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데이식스 월드투어 그래비티’(DAY6 WORLD TOUR ‘GRAVITY)에 나선다. 데이식스는 대구, 부산 등 국내 공연에 이어 뉴욕, 보스톤, LA 등 북미 7개 지역과 파리, 런던, 암스테르담 등 유럽 10개 지역 공연에 나서며 총 26개 도시, 31회 공연을 통해 전세계 팬들에게 K팝 밴드의 영향력을 전한다. 공연에서는 지난달 15일 발표한 ‘더 북 오브 어스: 그래비티’(The Book of Us : Gravity) 수록곡을 비롯한 데이식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접할 수 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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