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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Box] 영화 '블랙머니', NCT드림 단독 콘서트 외

입력 2019-11-14 07:00 | 신문게재 2019-11-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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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머니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블랙머니

사회 고발성 영화는 언제나 혈압상승을 유발한다. 특히나 한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은 전세계 어떤 소재의 영화보다 드라마틱하며 극적이다. 이 영화는 강대국과 일제시대 나라를 팔아먹은 일제 앞잡이보다 더한 이 시대 매국노들을 오롯이 겨냥한다. 두껍고 어려운 그 어떤 경제관련 서적보다 ‘블랙머니’ 한편이 더 낫다. 심지어 온갖 인간군상, 사회 기득권층의 썩은 속내를 목도할 수 있다. 12세 관람가인 만큼 학부모들의 동반관람을 강력추천한다.


◇삽질

제목이 왜 ‘삽질’인지는 영화를 보지않아도 가늠이 되지만 꼭 극장에서의 관람을 권한다. 토지를 비옥하게 하고 경제를 살리며 매년 반복되는 홍수조차 막는다는 ‘기적’으로 불린 이명박 정부의 ‘4대 강 살리기 프로젝트’의 실상이 담겨있다. 외신에서 ‘녹조라떼’라고 비웃을 만큼 금강, 영산강, 한강, 낙동강에서 벌어진 60만 물고기 떼죽음과 환경오염은 22조원의 세금이 투하된 대한민국의 흑역사다. 그 돈주머니의 끝은 MB라는 이니셜로 불리고 있지만 언론도, 정치도 여전히 입다물고 있다. 14일 개봉.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공연>

 

NCT DREAM
NCT DREAM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 막내 NCT드림 단독 콘서트

SM엔터테인먼트의 막내 NCT드림(DREAM)이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당초 2회로 예정됐던 공연은 1회를 추가했음에도 전석이 매진됐다. NCT드림은 NCT의 10대 멤버들로 구성된 유닛이다. ‘추잉검’ ‘마지막 첫사랑’ ‘위 영’ ‘고’ ‘위 고업’ ‘붐’ 등 밝고 특색있는 음악으로 사랑받아왔다. 지난 9월 빌보드가 발표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뮤직 넥스트 제너레이션’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힙합과 알앤비의 만남, MFBTY&플라이투더스카이 합동 콘서트 ‘모멘트’

한국 힙합과 알앤비의 대표 가수들이 입을 맞춘다.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BIZZY)로 이뤄진 그룹 MFBTY와 데뷔 20주년을 맞은 알앤비 듀오 플라이투더 스카이가 합동 전국투어 ‘모멘트’를 개최한다. 두팀은 16~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광주, 천안, 인천, 수원, 대구 등지를 돌며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양팀의 히트곡과 최근 발매한 신보 및 20주년 기념 앨범 ‘플라이 하이’ 수록곡 등을 들을 수 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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