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eisure(여가) > 영화연극

[Culture Box] 영화 '겨울왕국2', 스트레이키즈 첫 단독 콘서트 외

입력 2019-11-21 07:00 | 신문게재 2019-11-21 13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영화>

개봉영화1
(사진제공=넷플릭스)

◇아이리시 맨

이제는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게 넷플릭스만큼 전권을 주지 않는 시대일까. 자그마치 209분. 안방에서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장이 아니면 잘 안보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조 페시,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의 연기를 한 화면에서 보는 건 물론 신나는 일이다. 미국의 현대사를 아우르는 여러 이슈들은 이미 국내 뉴스가 워낙 버라이어티하므로 관객들에게 다소 지루할 수 있다는 것도 함정. 안방에서 편히 보자고 틀기에는 꽤 긴 러닝타임이 독이지만 충분히 이런 명배우들의 30대 무렵 풋풋한 모습을 되살린 영화를 본다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겨울왕국2

지구를 물들였던 OST ‘렛잇고’ 같은 강력한 한방은 없지만 디즈니는 역시 디즈니다. 전작에서 보여준 유머와 감동, 우정 등을 기본으로 이제는 한 시대를 연결하는 다리로서의 존재도 제시한다. 그게 공존일지, 전쟁일지, 화해일지는 충분히 예상되는 갈등이지만 일단 여성 캐릭터의 성장이 보여주는 할리우드의 시각은 ‘겨울왕국2’를 보는 내내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든다. 참고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엘사의 드레스는 아마도 전세계 부모들의 지갑을 꽤 오랜 기간 노릴 것이다. 성인이 봐도 예쁜, 입고 싶은 공주드레스라니…디즈니를 이길 수가 없나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공연>
 

스트레이 키즈_단독 콘서트 포스터
스트레이키즈 단독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JYP)

◇차세대 K팝 스타 스트레이키즈, 첫 단독 콘서트

아이돌 명가 JYP의 차세대 K팝 스타 스트레이키즈가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트레이키즈는 11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나인 : 언락 인 서울’(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 in SEOUL)을 개최한다. 2회 공연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돼 시야제한석까지 확보해 티켓을 추가 오픈하기도 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서울 공연 뒤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샘김, 단독콘서트 ‘건지’로 데뷔 후 첫 스탠딩 공연  

 

가수 샘김이 23일~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샘김 라이브 건지’(2019 Sam Kim LIVE KUNGE)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샘김의 두 번째 단독공연이자 첫 스탠딩 공연이기도 하다. 공연 명인 ‘건지’는 샘김의 한국 이름 표기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샘김은 이름처럼 공연에서 자신이 지닌 날것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겠다는 각오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