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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Box] 영화 '포드v페라리', ‘28.12℃-박경의 멜로디’' 외

입력 2019-12-05 07:00 | 신문게재 2019-12-0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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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예정영화1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흥미로운 남자들의 기싸움 ‘포드 V 페라리’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자동차 회사 포드의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겼다. 남자들의 기싸움이야 말로 여자들의 자존심 대결보다 더 흥미로운 법.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와 카레이서 켄 마일스의 티격태격 밀당이 영화의 백미다. 맷 데이먼은 이 영화를 위해 생애 첫 파마에 도전하고 크리스찬 베일은 캐릭터를 위해 30kg 이상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개봉.


◇용엄마 에밀리아 클라크의 ‘라스트 크리스마스’

국내 팬들에게 ‘용엄마’로 불리는 에밀리아 클락크가 올 겨울 극장가를 겨냥한다. 조지 마이클의 동명 음악을 기초로 영국의 엠마 톰슨이 각본에 참여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뭘 해도 안되는 여자 주인공을 내세운 건 행복한 동화 같은 시즌용 영화들 사이에서 꽤 신선한 설정이다. 우연히 마주친 남자와의 핑크빛 연애, 오해로 인한 이별 등 다소 진부한 전개지만 크리스마스 멜로로서의 역할은 충분하다. 여자 산타, 레즈비언 커플, 동양남자와의 연애 등 다각적인 인간관계를 담아낸 것도 칭찬할 만하다. 감미로운 노래와 로맨스의 조합은 언제나 옳은 법. 데이트 영화로 손색없다. 12세관람가.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공연>
 

191115 박경, 콘서트 게스트 블락비 출격 보도자료
박경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세븐시즌스)

◇음원사재기 판도라 상자 연 박경의 토크 콘서트

최근 일부 가수의 실명을 언급하며 ‘음원사재기’ 논란에 불을 지핀 블락비 박경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박경은 7일과 8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28.12℃-박경의 멜로디’로 팬들을 만난다. 공연에서는 팬들과 소통하는 코너와 최근 발매한 신곡 ‘사랑을 한 번 할 수 있다면’ 무대 등을 마련했지만 ‘음원사재기’ 판도라의 상자를 연 당사자인 만큼 이에 대한 입장발표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룹 블락비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정용화 아시아투어 ‘스틸 622’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아시아투어를 개최한다. 정용화는 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20 정용화 스틸622 아시아 라이브 투어’(STILL 622 ASIA LIVE TOUR)에 나선다. 지난 3일 군복무를 마친 뒤 약 4년 반만에 개최하는 솔로 아시아투어로 서울에 이어 2020년 1월 25일 방콕, 2월 8일 타이베이, 3월 6일 마닐라 등에서 팬들을 만난다 .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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