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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0세 송해의 건강과 대한민국 위한 공연 열린다

유재석, 김준호, 이경규 등 인기 개그맨 총 출동
공연과 더불어 '기브미 챌린지도' 진행

입력 2015-02-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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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만세' 외치는 후배 개그맨들<YONHAP NO-1537>
1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2015 웃자! 대한민국 국민영웅 송해 헌정공연 설명회 및 위촉식’에 참석한 후배 개그맨들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4월 19일 오후3시,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연합)


대한민국 대표 방송인 송해의 90세를 축하하고 침체된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웃게 하는 ‘송해 헌정 공연’ 설명회 및 위촉식이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90세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송해를 응원하는 목적으로 기획된 것으로 오는 4월 19일 오후 3시,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송해의 대표방송인 전국 노래자랑을 콘셉트로 한다. 개그맨 이경규, 유재석, 김준호 등 후배 개그맨들이 출연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설명회에는 송해가 걸어온 모범적 인생을 증명하듯 많은 개그맨, 연기자, 공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 개그맨 엄용수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그는 “송해는 대한민국 어른들의 화합과 단결의 표상”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송해처럼 오래 살아야지’하며 살아간다. 송해가 오랫동안 지금처럼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우리 후배 개그맨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헌정 공연과 함께 스타와 팬이 농촌과 결연을 맺고 사회 기부를 하는 ‘기브미 챌린지’도 열린다.

기브미 챌린지는 얼마 전 SNS에서 큰 인기를 얻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비슷한 형태다.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대신 인터뷰를 하는 것이 다르다. 송해가 지명한 세 명은 인터뷰를 하고 그 세 명은 각자 또 다른 세 명을 지명한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인터뷰 영상은 SNS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다. 대중으로부터 오는 반응은 송해 스타논에 반영되고 그곳에서 수확한 쌀을 결식아동에게 기부한다.

‘기브미 챌린지’를 기획한 하봉길 감독은 “송해의 건강한 방송 활동을 응원하는 것과 동시에 사회에 도움이 되는 공익 캠페인 기획했다”며 “송해 스타논으로 대중이 직접 대한민국을 웃게 만드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릿지경제 =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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