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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산업부, '유휴·저활용 장비 이전' 지원 공동 추진

입력 2016-04-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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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 연구개발(R&D) 혁신방안의 하나로, ‘2016년도 유휴·저활용 장비 이전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학이나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국가 연구시설이나 장비 가운데 6개월 이상 가동이 정지된 유휴 장비나 연간 가동률이 10% 미만인 저활용 장비를 필요한 기관·연구자한테 이전·재배치하는 사업이다. 이때 소요되는 이전비와 수리비, 교육비도 지원해준다.

미래부는 2010년부터 27억5000만원을 투자해 77개 기관의 보유장비 294점을 109개 기관으로 이전·재배치했다. 산업부도 2014년부터 이전 지원사업을 벌여왔다.

올해부터는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각자 추진하던 사업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장비의 활용성을 더 높이기로 한 것이다.

두 부처는 미래부의 ‘연구시설장비 활용 서비스’(ZEUS)와 산업부의 ‘산업기술개발장비 통합관리 플랫폼’(e-튜브)을 통해 유휴·저활용 장비와 수요기관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지원하게 된다.

미래부와 산업부가 지원해 구축한 연구시설·장비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등록된 시설·장비 총 2만6115점(3조8002억원)의 76.8%(2만62점·3조2163억원)를 차지한다.


민경인 기자 mkibrd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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